우울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요. 식욕도 없어요. 하루종일 잠만 자고 싶거나 잠을 잘수 없어요.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안좋은 생각만 반복적으로 떠올라요.
우울증이란 무엇인가요?
전 세계 인구의 약 4%에 해당하는 3억 2천여명의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그 만큼 흔한 정신질환이기 때문에 마음의 감기라고도 하지요.
누구나 한번 쯤은 우울했던 적이 있을겁니다. 하지만 우울감과 우울증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울감은 누구나 겪어볼수 있는 감정장애 정도로 볼수 있다면 우울증은 반드시 치료 받아야 하는 정신질환입니다.
한국사회는 그 어느 나라보다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율이 높습니다. 그럼 우울증이란 무엇을 말할까요?
우울증이란 일시적으로 기분만 저하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2주 이상 연속적으로 생각의 내용, 사고과정,
동기, 의욕, 관심, 행동, 수면, 신체활동 등 전반적인 정신기능이 저하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거의 하루 종일 나타나는 경우에 우울증이라고 하고,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우울증 원인

생물학적인 원인
뇌의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의 기능부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인 원인
우울증 환자의 많은 비중으로 가족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우울증에 취약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생활 및 환경의 스트레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별, 집단적인 따돌림, 괴롭힘등의 인간관계의 불화,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가 자존감을 무너뜨리고 삶의 의지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한 문제가 뇌신경계를 교란시켜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신체적인 질환이나 약물
뇌신경계와 우리의 정신과 신체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암, 내분비계질환,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이 뇌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우울증을 유발 할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대사등 많은 부분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단순히 뇌신경전달 물질의 조절로만 접근할것이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부분의 회복을 같이 다루어야 합니다.
우울증 진단
아래 문항 중 5개 이상이 체크되어 있다면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01 하루 중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이 지속된다
02 모은 일상 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없다
03 이유 없이 식욕이 줄거나 늘고, 체중이 감소 또는 증가된다
05 말이나 행동이 느려지거나, 반대로 안절부절한다
06 매우 피로하고 기운이 없다
08 집중력, 판단력, 기억력이 떨어진다
09 죽음에 대한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른다
주요 우울장애 |
지속적으로 우울한 기분이 들고, 흥미나 즐거움을 상실, 감정이 무뎌지고,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집중력과 주의력이 떨어지고, 죄책감, 무가치함, 자살충동 등을 느끼는 증상을 보입니다. 식욕부진이 생기며 체중이 줄고 잠을 못자거나 수면 중 깨는 일이 많아져 깊은 잠을 못잡니다. 이러한 증상이 최소 2주이상 거의 매일, 하루 온종일 일어나고 이런 증상을 일으킬 다른 질병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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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 우울장애 |
만성 우울증과 기분 저하증을 합친 말로 주요우울장애에 비해 증상은 가볍지만 더 만성적입니다. 식욕부진 또는 과식, 불면 또는 과다수면, 피로감, 자존감 저하, 집중력감소, 절망감 등의 증상이 2년 이상 지속되며 이 기간 중 증상이 없는 기간이 2개월도 되지 않습니다. 보통 20세 이전에 서서히 발생해서 만성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고기능성 우울증 |
고기능성 우울증 환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기분장애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사회생활에서는 인정받고 대인관계도 잘 유지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우울감과 공허함을 항상 갖고 있고 늘 불만족스럽고 의욕이 없어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쌓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늘 자신감이 부족하고 나의 약한 모습을 감추고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치료나 도움을 받기 보다 혼자 이겨내려는 경향 때문에 더 위험한 경우가 많습니다. |
파괴적 기분조절장애 (소아 우울증) |
주로 10세 이전에 시작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잦은 분노,발작,공격성이 1년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행동은 집과 학교 등 다양한 환경에서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평소에도 늘 과민하고 화가 난 상태인 경우가 많고 일주일에 3회이상 발생합니다. 주요우울장애, 불안장애, ADHD, 자폐스펙트럼장애 등과 동반진단될 수 있습니다. |
산후우울증 | 출산후 약 10 ~ 20%의 산모에게서 발생합니다. 출산후 바로 나타나는 약한 우울감과는 다르게 산후우울증은 출산 4 ~ 6주 사이에 나타나고 수개월에서 수년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우울감, 심한 불안감, 불면, 과도한 체중변화, 의욕, 집중력저하, 자존감 하락, 자살 등의 생각등을 하게 됩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신체 증상치료와 함께 가족과의 육아분담, 대화 등이 우울증 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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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질병에 의한 우울장애 |
주요우울장애의 병력이 없는 환자가 신체적으로 발생한 질병 (암, 류마티스질환, 사고로 인한 신체적 결손이나 장애, 감염성질환 등등) 으로 인해 발생한 우울장애를 말합니다. 이런 경우 신체적 질환의 임상경과와 예후를 같이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노인 우울증 | 65세 이상의 노인에게서 약 10% 정도가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령화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수명이 길어지고 혼자 사는 시간이 늘면서 더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노인들의 우울증은 슬픈 감정이 많고 또 이러한 감정적인 표현을 하지 않고 통증이나 신체 증상으로 우울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노인 우울증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건강과 사망률에도 많은 영향을 줍니다. |
우울증 원인

삼격위 침법
침치료는 우울증 개선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수많은 논문에 발표되고 있습니다.
온맘한의원 침법은 각 사람마다 본질적으로 갖고 태어난 삼격위를 분류하고
우울증의 종류에 따른 삼격위를 분석 진단하여 침치료를 합니다.
실제로 침을 통한 경혈의 자극은 뇌에 연결되어 자극되어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우울증의 단서 약물을 찾아 각 개인의 우울증 원인에 맞게 치료
한약에는 사람의 성향과 7정(감정)에 따른 약물이 구분되어져 있습니다.
환자들 원래 갖고 태어난 본성적인 성질(본태)과 병의 성질(변태)을
잘 분석하고 파악, 진단하여 약을 정확하게 처방하여 치료 해야합니다.
단서약물 | 성향 | 감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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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련 | 양적성향 | 흥분, 분노 |
시호 | 긴장, 예민 | |
모려 | 불안 | |
용골 | 음적성향 | 두려움, 잘 놀람, 불안 |
복령 | 걱정 | |
향시+치자 | 슬픔, 억울함 | |
지실 | 우울 |